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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벤테 징계, 써드 파티 위반…3년간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
작성 : 2015년 12월 17일(목) 09:11

트벤테 징계 / 사진=FC트벤테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FC 트벤테가 징계로 3년간 유럽 대항전 출전이 금지된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금지한 제3자 소유권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을 이류로 3년간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를 내렸다. FIFA는 지난 5월부터 제3자 소유권을 금지하기로 했다. 트벤테는 이 규정을 어겼다.

제3자 소유권은 보통 써드 파티라 부른다. 써드 파티는 제3자가 일정 부분 선수에게 돈을 투자해 선수 소유권 일부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써드 파티는 제3자가 선수에 대한 일부 소유권을 갖게 되면서 그 선수와 계약한 구단이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100% 가지지 못하면서 많은 문제가 생겼다. 구단이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완벽하게 가지려면 제3자에게 돈을 지불해야 한다. 지난 2006년 카를로스 테베즈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써드 파티로 인해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큰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트벤테는 유럽 대항전 금지뿐 아니라 벌금 4만 5250만 유로도 받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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