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CC, 인삼공사 잡고 1768일만의 홈 6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12월 16일(수) 21:13

안드레 에밋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를 잡고 1768일만의 홈 6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서 85-60으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1768일만의 홈 6연승도 달성했다. 4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는 0.5경기다.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2위 고양 오리온과 2 게임차로 벌어졌다.


KCC 안드레 에밋은 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술이 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KCC는 1쿼터에 득점력을 집중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춤했다. KCC 신명호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8득점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 7점만을 넣는 최악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팀 역대 1쿼터 최소득점이었다. 1쿼터는 KCC가 26-7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2쿼터에도 KGC인삼공사의 공격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고, KCC는 전반전을 43-25로 리드한 채 3쿼터에 돌입했다.

KCC는 3쿼터 한때 50-25, 더블스코어까지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KGC는 마리오의 3점슛으로 따라갔지만, KCC는 김효범의 3점슛 2개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점수는 60-31까지 벌어졌고, 3쿼터는 66-43으로 종료됐다.

KCC는 벤치멤버를 투입하며 4쿼터를 여유롭게 플레이했고, 고졸 신인 송교창도 첫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결국 KCC는 85-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