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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캡슐 발사, 영국인 최초 국제우주정거장 상주
작성 : 2015년 12월 16일(수) 16:13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유영에 나선 우주비행사 / 사진=NASA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유영에 나선 우주비행사 / 사진=NASA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우주 캡슐이 발사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각)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러시아 우주캡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러시아 영구 임대 우주발사장에서 320톤 로켓에 우주캡슐을 쏘아 올렸다.

발사 9분 후 우주 캡슐은 지구 상공 212km 위에서 초속 8km의 중력 이탈 속도에 달해 무중력 상태로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우주캡슐은 6시간 반 후인 오전 2시 30분 지구 주위를 순항 중인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축구장 크기의 ISS는 지구 상공 위 400km 지점에서 지구를 돌고 있다. 기존에 ISS에는 러시아 비행사 2명, 미국 비행사 1명 등 3명이 상주하고 있다.

이번 우주캡슐에는 러시아, 미국 및 영국 비행사가 탑승했다. 특히 영국 비행사 티모시 피크는 육군 대위 출신으로 공식 영국 비행사로 처음으로 ISS에 머물게 돼 눈길을 모은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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