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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폐쇄 첫날 어땠나…당초 우려보다는 양호
작성 : 2015년 12월 15일(화) 14:17

서울역 고가 폐쇄 / 사진=아시아경제 DB

서울역 고가 폐쇄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서울역 고가 폐쇄 후 첫 평일이던 지난 14일 서울역 인근의 통행속도와 교통량은 당초 예상했던 대로 악화됐지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역 영향권 도로의 챠량 속도는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고가도로 폐쇄 전에 비해 심각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출근시간대로 볼 수 있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도심권의 평균 차량속도는 22.7㎞/h로 고가도로 폐쇄 이전에 비해 0.2㎞/h 느려졌다.

서울역 고가 부근 우회로의 평균속도는 19.7㎞/h로 폐쇄 이전에 비해 3.7㎞/h 늦어진 것으로 분석됐지만 서울역 고가도로라는 연결로가 끊긴 퇴계로와 만리재로는 통행속도가 각각 5.1%, 17.8% 빨라졌다. 반면 우회로인 청파로의 경우 8.8㎞/h, 염천교는 5.2㎞/h 가량 통행이 느려진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량이 집중된 일부 시간대에는 지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그렇지 않은 시간대에는 오히려 통행시간이 단축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교통개선 조치를 계속하며 우회로를 알리는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량 변화를 반영해 인근도로의 신호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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