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절망에 빠진 첼시 무리뉴 감독, "배신당한 기분"
작성 : 2015년 12월 15일(화) 10:50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 첼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배신당한 기분이 든다"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1-2로 패했다. 첼시는 승점 15점으로 16위에 머무르는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스터 시티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우리가 30분 정도 최고의 팀 상태를 유지했다면, 레스터 시티는 한 시간 내내 공격적이고 집중력이 있었다. 전혀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우리보다 나았다"고 레스터 시티의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첼시 선수들의 부진을 지적했다. "선수들에게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의 움직임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우리가 두 골을 내준 것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마치 내 일이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자신의 지시를 제대로 따라주지 않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질책했다.

한편 그는 첼시의 4위권 진입 가능성이 사라졌는지의 질문에 대해 "명백히 그렇다"며 최근의 부진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