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신세경 오연서 박보영 크리스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전도연 손예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신세경 오연서 박보영 크리스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2015 연극영화과 대학 순위가 발표되며 유수한 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스타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진건수완 연기학원이 제공한 '2015 연극 영화과 대학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중앙대가 차지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답게 중앙대는 배우 전인화 하정우 김희애 현빈 김수현 고아라 강하늘 박신혜 신세경 이연희 여진구 등 쟁쟁한 선배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특히 배우 전인화는 현재 주말극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신득예 역으로 극 전체를 이끌고 있고 신세경 또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깊이감 있는 연기를 보이고 있다.
2016학년도 수시 경쟁률 1위였던 단국대는 전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단국대 또한 조승우 유지태 최민수 오연수 김민희 하지원 김현주 이요원 등 최근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이 많다.
최근 3년 지원자수 1위였던 서울예대는 단국대와 함께 전체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울예대 또한 황정민 전도연 손예진 신하균 장혁 김명민 차태현 등 선배들부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활약한 박서준과 MBC '퐁당퐁당러브'로 깜찍함을 뽐내고 있는 김슬기까지 다수 선배를 두고 있다.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연극영화과 교직이수 항목에서 제외돼 전체 4위에 오른 한예종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책임지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대학이다.
장동건 이선균 등 선배라인은 물론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배우 변요한과 김고은 임지연 한예리 박소담 등이 한예종 출신으로 연예계 연기파 배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그룹 엠블랙서 배우로 전향한 이준과 아이돌그룹 엑소 수호 또한 현재는 중퇴했으나 한예종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모든 항목에서 꾸준힌 상위권에 속해있던 한양대는 전체 5위를 차지했다. SBS 드라마 '사임당'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배우 이영애부터 설경구 지성 김민정 장근석 정일우 배두나 최지우 등이 한양대를 대표하는 선배로 이름 올리고 있다.
모집인원이 많아 경쟁률 항목에서 뒤쳐진 동국대는 전체 6위. 유서 깊은 연극학부답게 동국대 출신으로는 배우 최민식 한석규 고현정 김혜수 박신양 이미연 한채영 이정재 조인성 신민아 한효주부터 최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강소라와 오연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서현과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인지도를 쌓아 올린 세종대는 전체 7위를, 경기대는 전체 8위, 국민대가 전체 9위, 경희대가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희대는 배우 공유 김선아 정준호 김옥빈 고준희 성유리 등이 속해있어 눈길을 모은다.
전체 13위를 차지한 성균관대는 2015학년도부터 수시에 참여했지만 매년 지원자와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는 배용준 이민정 주원과 애프터스쿨 유이, 에프엑스 크리스탈, 에이핑크 남주 등이 이름 올리고 있다.
전체 15위를 차지한 건국대와 전체 16위를 차지한 가천대는 연극영화계열 학부가 2012년에 개설돼 설립연도 항목에서 하위권에 속했지만 다른 항목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학교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건국대는 2015년을 가장 뜨겁게 보낸 배우 유아인과 함께 이종석 이다해 이민기 박한별과 아이돌그룹 샤이니 민호, 포미닛 현아, 비스트 손동운, 방탄소년단 진, 걸스데이 혜리 등 다양한 스타들이 포진해있어 이름을 알렸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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