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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미스 美대선출마 야욕, 도널드 트럼프와 대립각 세우나
작성 : 2015년 12월 14일(월) 14:15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윌 스미스 / 사진=영화 '포커스' 스틸,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윌 스미스 / 사진=영화 '포커스' 스틸,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윌 스미스가 도날드 트럼프를 비난하며 정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윌 스미스가 지난 13일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를 비난하며 정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무슬림을 막기 위한 100 피트의 벽을 짓고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반대하며 그 어떤 무슬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말에 대해 "질문할 거리도 안 된다"며 비난을 가했다.

윌 스미스는 이어 웃으면서 "내 말은 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거다. 이건 진짜다. 내가 출마하는 것 말곤 뭐가 있겠냐"며 대선 출마 의지를 확실히 보였다.

앞서 윌 스미스는 지난달 25일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정치 입문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윌 스미스는 "가까운 미래에 내 목소리를 다른 방식의 대화를 하기위해 빌려줘야 할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자신이 정치를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윌 스미스는 영화 '콜래트럴 뷰티', '포커스', '핸콕2', '애프터 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가수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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