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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경기 연속 선발…1군 안착 '청신호'
작성 : 2015년 12월 14일(월) 11:07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 / 사진= 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시즌 중반 1군으로 승격한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1군에 안착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라피드 빈과의 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19라운드 마터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팀의 신뢰를 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7일 마터스부르크전에서 등번호 48번을 달고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원래 황희찬은 올 시즌 내내 잘츠부르크의 위성팀인 2부리그 FC리퍼링에서 적응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17경기서 11골을 터트려 잘츠부르크의 빠른 부름을 받았다.

황희찬은 마터스부르크전에 이어 라피드 빈과의 경기서도 선발로 나서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모양새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은 동료에게 정확히 패스하며 조나탄 소리아노의 선제 득점 상황에 관여했다. 황희찬은 5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잘츠부르크는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에 올라섰다.

오스트리아 리그는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약 한 달 반의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다. 황희찬은 휴식을 치르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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