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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늘씬한 몸매 특출난 미모 기준 한 번 '북한표 걸그룹'답네
작성 : 2015년 12월 14일(월) 10:08

모란봉악단 / 사진=KBS1 '뉴스광장' 방송화면 캡처

모란봉악단 / 사진=KBS1 '뉴스광장'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모란봉악단이 훤칠한 키와 몸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모란봉악단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북한판 걸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부터 파격적인 차림새와 서방 음악으로 주목받은 여성 10인조 밴드다.

북한에서 보기 드문 세련된 웨이브 펌이나 숏커트 헤어스타일 그리고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미니스커트는 북한 주민들의 각종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모란봉악단은 노래에 맞춰 경쾌하고 역동적인 춤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모란봉악단에 선발하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모란봉악단 멤버들은 특출난 미모와 훤칠한 몸매 그리고 음악적 재능이 중요하다. 알려진 모란봉악단의 합류 기준은 신장 165cm, 체중 50kg으로, 기준에 못 미치면 아무리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사례가 다반사라고 알려졌다.

또 모란봉악단 활동 중 연애나 결혼도 금지된다. 모란봉악단 멤버들이 몰래 연애를 하다 적발되거나 결혼을 하면 악단에서 쫓겨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모란봉악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베이징(北京) 국가대극원 공연을 앞두고 돌연 공연을 취소하고 평양으로 복귀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북중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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