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넵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13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천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첫날부터 단독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성현은 김효주(롯데)에 두 타 앞서며 최종라운드에 들어섰다. 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김효주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김효주가 1타를 줄이며 역전을 당했으나 김효주가 12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사이 추격했다.

이어 13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14번홀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올랐고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박성현에 밀려 2위를, 전인지(하이트진로)는 4위에 올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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