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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돌연 공연 취소 후 평양 복귀한 이유는
작성 : 2015년 12월 13일(일) 09:16

모란봉악단. 사진=KBS1 '뉴스광장' 모란봉악단 캡처

모란봉악단. 사진=KBS1 '뉴스광장' 모란봉악단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모란봉악단이 베이징(北京) 국가대극원 공연을 수 시간 앞두고 돌연 공연을 취소하고 평양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12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시민들에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단원들의 복장은 베이징에 도착할 때처럼 군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이 공연 취소 사유로 언급한 업무적인 원인과 관련, 북한 측이 기대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들의 관람이 성사되지 않아 북한이 불만을 표출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아직 구체적인 취소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모란봉악단은 공훈국가합창단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3일간 베이징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국가대극원에서 북중 양국 고위급 인사들을 비공개로 초청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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