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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SK에 분패…홈 15연승 마감
작성 : 2015년 12월 12일(토) 21:48

오세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1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인삼공사는 1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3-96으로 졌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경기 연승 행진을 15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현이 29점, 오세근이 20점하며 분전했지만 데이비드 사이먼의 득점포를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SK는 이번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사이먼이 28점 10리바운드, 드워릭 스펜서가 23점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인삼공사는 한 때 11점차까지 뒤졌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84-87로 뒤지던 4쿼터 종료 52초를 남기고 강병현의 3점포가 터지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인삼공사는 연장전에서도 김기윤의 3점슛으로 기선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SK는 사이먼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다시 추격했고 종료 10초전 박형철의 자유투 2개로 경기를 가져갔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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