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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 삼성, LG 잡고 4위 등극
작성 : 2015년 12월 12일(토) 16:01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서울 삼성이 2연승을 달리며 공동 4위에 등극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더블더블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 썬더스는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0-81로 승리했다. 이날 라틀리프는 25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김준일이 김종규를 상대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하며 공격을 도왔다. LG는 길렌워터를 앞세워 공격했다. 라틀리프는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김준일과 함께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점수 차이를 조금씩 벌렸다. 라틀리프는 전반전에만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47-39.

라틀리프의 기세는 매서웠다. 3쿼터 초반 6득점을 집중시키며 점수 차이를 벌렸고, 임동섭도 3점으로 지원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와이즈도 3쿼터에 7점을 몰아 넣었다. 라틀리프는 4쿼터에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LG를 무너뜨렸고, 결국 경기는 90-81 삼성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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