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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31점' 삼성화재, 한국전력 잡고 3위 등극
작성 : 2015년 12월 12일(토) 15:53

삼성화재 그로저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그로저가 31점을 터트린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잡고 3위에 등극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수원 한국저녁 빅스톰과의 경기서 3-0(25-22 25-22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0승 째(6패)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을 얻은 삼성화재는 단독 3위에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7승 9패 승점 2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 에이스 그로저는 31득점에 공격성공률 56%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24-22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그로저의 후위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23-22 상황에서 고준용의 시간차 공격으로 24점째를 만들었고, 1세트에 이은 그로저의 후위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3세트 초반 11-5까지 앞서가며 반전을 노렸지만, 삼성화재는 그로저와 이선규의 득점으로 매섭게 뒤를 쫓았고, 16-16으로 동점까지 따라갔다. 이어진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그로저가 스토크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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