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가 한국교통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6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알바천국 LCB 윈터 결승전에는 매 세트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탑 라이너 이재니희와 정글러 조재읍의 경기 흐름을 휘어잡는 활약 덕에 한국교통대는 국민대를 2-0으로 제압하였다.
알바천국 LCB 윈터 시즌 최강자에 등극한 한국교통대는 우승팀 영예와 함께 우승 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교통대의 탑 라이너 이재니희는 고비 때마다 팀을 이끄는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맥시멈 기어 MVP 상(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결승전 현장은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경기 전에는 유명 코스프레 팀인 RZ COS가 팝스타 아리를 비롯해 케이틀린, 카타리나 등 다양한 챔피언들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결승전 직후에는 kt Rolster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팬 사인회도 열렸다. '썸데이' 김찬호와 '스코어' 고동빈은 오랜만에 e스포츠 팬들과 직접 만나,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풍성한 상품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방문한 현장 관람객 모두에게는 대학생 배틀을 후원하는 알바천국 보조 배터리와 대학생 배틀 기념 티셔츠가 증정됐으며, 패션 브랜드 HTML에서 제공한 캐주얼 백팩도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많은 분의 관심과 격려 덕에서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시즌이 6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며 “내년에 진행될 대학생 배틀 및 공식 LoL 아마추어 대회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성근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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