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LoL 올스타전서 한국팀이 팬들이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이하 LoL 올스타전) 픽10 모드에서 중국 대표에 패했다.
이번 픽10은 팬들이 뽑아준 챔피언으로 대결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원거리 공격 챔피언이 없는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시작했고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국팀은 팬 투표 결과 원거리딜러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패전이 예상됐다. 승부가 결정된 경기나 다름없었다.
한국팀은 5개의 챔피언 가운데 장경환이 피오라, 고동빈이 다리우스, 이상혁이 리 신, 김종인이 알리스타, 홍민기가 브라움을 택했다. 경기 초반 잠시 주도권을 가져오기도 했으나 원거리 딜러가 없는 점은 곧바로 약점으로 드러났고 중국팀에 공세를 허용했다. 이후 시나브로 미드라인이 밀리며 중국팀에 승리를 내줬다.
한편 이번 LoL 올스타전은 세계 각국의 LoL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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