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도움' 손흥민, 유로파리그 도움 선두 등극
작성 : 2015년 12월 11일(금) 11:26

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최고의 도우미로 날아올랐다. 유로파리그 도움 1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릭 라멜라에게 2개의 도움을 배달했다. 전반 15분 헤딩으로 공을 떨어뜨려 라멜라의 왼발 슈팅을 이끌었고, 37분에도 라멜라에게 향한 손흥민의 패스가 골까지 연결됐다. 당초 전반 15분의 헤딩은 도움으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이후 수정되어 도움으로 기록됐다.

유로파리그서 4도움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은 도움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6일 안더레흐트전, 11월 27일 카라바흐전에서 각각 1도움씩을 올렸다. 생테티엔의 놀란 루, 스포르팅 리스본의 마르틴스 역시 4도움으로 손흥민과 동률이지만, 출전 시간이 더 적은 손흥민이 이들을 앞섰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 열렸던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선 2골을 넣었다. 지금까지 유로파리그 공격 포인트는 2골 4도움으로 6개다. 4경기 이하로 나선 선수들 중에선 5골 2도움으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드리스 메르텐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