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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임시 제명
작성 : 2015년 12월 11일(금) 10:58

카림 벤제마 / 사진= 프랑스 르 파리지앵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랑스 대표팀 부동의 원톱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뛸 수 없다.

프랑스축구협회(FFF)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은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내년 3월까지 벤제마를 임시 제명한다. 법적 조치가 끝날 때까지 출전할 수 없다. 내년 3월 A매치, 유로 2016 본선 출전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벤제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FFF의 결정을 존중한다. 나는 회장을 신뢰한다"며 제명 결정에 대해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제마는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그에게 협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프랑스축구협회는 그를 임시 제명하며 판결 전까지 그를 대표팀에 불러들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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