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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골든글로브 최다 노미네이트..'레즈비언 연기 통했나'
작성 : 2015년 12월 11일(금) 10:44

영화 '캐롤' 스틸컷

영화 '캐롤'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캐롤’이 제 73회 골든글로브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ABC 온라인에 따르면 영화 '캐롤'이 드라마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음악상에 이름을 올렸다.

'캐롤'과 함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룸’ ‘스포트라이트’가 올랐다.

특히 여우주연상 후보로 '캐롤'의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가 함께 노미네이트 돼 더욱 눈길을 끈다.

‘캐롤’은 1952년 겨울 뉴욕을 배경으로 백화점 직원 트리스(루니 마라)와 부유한 기혼여성 캐롤(케이트 블란쳇)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트리스와 캐롤은 과거에 레즈비언 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는 캐릭터들로 서로에게 멘토이자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원작소설 ‘프린스 오브 솔트’를 각색한 이 작품은 토드 헤인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케이트 블란쳇의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져 칸 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2016년 1월 10일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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