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넥슨은 학원 RPG '아르피엘'의 캐릭터 '세실' 테마송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곡 ‘작은인형’은 수인 캐릭터 ‘세실’의 테마송으로, 주변인의 희생을 목격하면서 상처 입은 ‘세실’의 내면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가수 윤하가 보컬로 참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성도를 더했다.
‘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세실’은 ‘인형사(직업)’ 콘셉트로, ‘가위’를 활용한 통쾌한 쌍검액션과 ‘인형’을 소환해 조종하는 마법공격이 특징이다. ‘세실’은 27일 다섯 번째 수인 캐릭터로 게임 내 정식 출시된다.
넥슨은 테마송 공개를 기념해 28일까지 ‘테마송’ 감상폄을 홈페이지에 남긴 후 본인 SNS채널에 공유한 유저들 중 50명을 추첨해 캐릭터 ‘세실’의 ‘미니 등신대’를 선물한다.
이번 테마송 ‘작은인형’의 보컬로 참여한 가수 윤하는 “캐릭터 세실의 스토리무비 등 히스토리를 사전에 인지하고 캐릭터 내면 표현에 주력했다”며 “아르피엘의 독특한 세계관과 수인캐릭터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이용자들과 아르피엘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캐릭터 테마송을 제작해 함께 나누게 됐다”며 “매 캐릭터 출시마다 뛰어난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 질 좋은 음원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아르피엘’ 가수 윤하가 부른 캐릭터 테마송 공개
한편, 넥슨은 ‘아르피엘’의 게임 출시 전 수인 캐릭터 ‘유아(뱀)’, ‘아이린(토끼)’, ‘카일(삵)’, ‘루(다람쥐)’ 등 4종 캐릭터의 테마송을 제작해 이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일 공개시범 테스트에 돌입한 ‘아르피엘’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수인 캐릭터가 등장해 수신학원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 학원 RPG로, 협동 레이드 전투 및 협동 채집 등 다양한 동아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최성근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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