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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사나이' 손흥민, 모나코전 공격 포인트 정조준
작성 : 2015년 12월 10일(목) 14:15

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로파리그의 사나이' 손흥민(토트넘)이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 AS모나코와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반면, 모나코는 무조건 승리를 거둔 후 안더레흐트(승점 7점)의 패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이기에 주축 선수들의 휴식이 예상된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 등 한 두명의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의 휴식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떠오르는 원톱 대안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와의 1차전에서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장했고,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연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간 손흥민은 이후 안더레흐트전, 카라바흐전에서 각각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3경기서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웨스트브롬비치알비언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번 모나코전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때 훨씬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모나코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릴 공산이 크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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