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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펄펄' 용인 삼성생명, 부천 KEB하나은행 격파
작성 : 2015년 12월 09일(수) 19:59

/ 사진=삼성생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용인 삼성생명가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9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6승6패를 기록했다. KEB하나외환은 6승5패에 머물렀다.

3쿼터까지는 삼성생명의 우세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득점이 폭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한때 양 팀의 점수차이가 20점 가까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4쿼터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첼시 리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샤데 휴스턴과 강이슬도 힘을 보탰다. 종료 17초를 남기고 점수는 65-63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삼성생명을 향해 웃었다. KEB하나은행은 종료 1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샤데 휴스턴의 슛이 빗나간데 이어 리바운드를 잡은 첼시 리마저 득점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경기는 삼성생명의 65-63 승리로 종료됐다.

박하나는 24득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톡스는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16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공격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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