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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전주 KCC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12월 09일(수) 19:5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9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CC와의 경기에서 68-67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20승8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KCC는 16승12패에 머무르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 막판에서야 승자가 결정됐다. 66-65로 앞서던 오리온은 안드레 에밋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하며 66-67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리온도 종료 18.5초를 남기고 이승현이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대시 68-67로 앞서 나갔다.

KCC는 마지막 18.5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에밋의 일대일 공격이 오리온의 협력 수비에 막혔다. 이어 하승진이 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바로 공을 뺏기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오리온이 68-67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이 20득점 5리바운드, 문태좀이 16득점 5리바운드, 조 잭슨이 1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현은 6득점에 그쳤지만 종료 18.5초를 남겨두고 침착한 자유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에밋이 39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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