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공동 창업자인 더글라스 톰킨스가 카약을 타다가 사고를 당해 숨졌다. 향년 72세.
8일(현지시각) 칠레 언론사 라 나시온은 톰킨스가 파타고니아의 헤네랄카레라호에서 카약을 타던 도중 강풍으로 카약이 전복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킨스는 칠레 해군에 구조돼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저체온증으로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물에서 구조됐을 당시 톰킨스의 체온은 섭씨 19도까지 떨어져 있었다.
톰킨스는 지난 1964년 노스페이스를 창업했으며 1990년 노스페이스 지분을 팔고 칠레에서 환경보호와 자선 사업에 전념해 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