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서 예매가 진행된 '2015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하는 소녀시대와 에이핑크, AOA (위부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예스24 KBS 가요대축제 예매가 시작됨에 따라 예스24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8일 밤 8시부터 온라인사이트 예스24를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이에 예스24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예스24 사이트 접속 지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스24서 예매 가능한 '가요대축제'에 더욱 큰 열기가 모인 건 모든 티켓이 무료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다만 예스24 예매 시 수수료와 티켓 배송비는 별도여서 예스24 가요대축제 티켓 한 장당 3500원의 수수료와 티켓 배송비가 부과된다.

기존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던 '가요대축제'는 올해를 맞아 많은 변화를 줬다. KBS 신관 공개홀보다 큰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고 공간이 넓어진 만큼 출연진부터 행사 내용 또한 더욱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PARTY(파티)’, ‘Lion Heart(라이온 하트)’ 등의 음반으로 화려한 활동을 펼친 걸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한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데뷔한지 3년 7개월 만에 일본 첫 단독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록을 세운 엑소도 나선다.

일본 아레나투어와 함께 홍콩에서 아시아투어를 동시에 개최한 씨엔블루와 다국적 팬을 보유하고 있는 샤이니 역시 출연을 확정지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신흥 걸그룹’들도 빠지지 않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와 ‘덤덤(Dumb Dumb)’ 등으로 인기몰이를 한 레드벨벳과 ‘오늘부터 우리는’의 주인공 여자친구,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까지 합세해 ‘신흥 걸그룹 파워’를 보여준다.

EXID와 에이핑크, AOA 등의 걸그룹들과 인피니트, B1A4, 빅스, 갓세븐 그리고 비투비 역시 나선다. 또 부상투혼을 선보이며 컴백한 에일리와 최근 ‘이별밖에’로 겨울감성사냥에 나선 노을까지 출격을 확정지으며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5 KBS 가요대축제’ 측은 이후 ‘불후의 명곡’ 팀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5년을 빛낸 가요계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 세대를 만족시키는 ‘신구조화’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한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저녁 7시 5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KBS2 방송.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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