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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KT 잡고 공동 1위 오리온-모비스에 1경기차 추격
작성 : 2015년 12월 08일(화) 20:33

KGC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GC가 KT를 잡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안양 KG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94-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전적 18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 모비스와 오리온을 1경기차로 추격했다.


KGC는 1쿼터 기선을 잡았다. KT의 실책이 남발하는 틈을 타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두 자릿수 이상 달아났다. 특히 박찬희가 11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 역시 KGC의 흐름이었다. KT는 코트니 심스의 신장을 이용한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GC는 번번이 KT의 추격을 뿌리치며 리드를 지켰다.

3쿼터 경기가 급변했다. 조성민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57-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3쿼터를 70-70으로 마쳤다.

치열한 승부는 4쿼터 결정됐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나 승자는 KGC였다. KGC는 4쿼터 막판 강병현과 박찬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반면 KT는 중요한 순간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결국 KGC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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