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난 시즌의 선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완지시티 게리 몽크 감독이 경질 위기에 처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8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48시간 내로 몽크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적 부진이 몽크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단 3승만을 거뒀다.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3승 5무 7패, 승점 14점으로 15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가 단 1점이다.
몽크 감독이 경질된다면 브랜던 로저스(전 리버풀), 딕 아드보카트(전 선덜랜드), 팀 셔우드(전 아스톤 빌라)에 이어 시즌 중 해임되는 네 번째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몽크 감독의 후임으로는 리버풀 감독을 맡기 전 스완지시티서 지휘봉을 잡았던 브랜던 로저스 감독,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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