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 팡위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팡위안 웨이보(중국 SNS)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곽부성이 23세 연하 모델과의 열애 공개 뒤 이어진 주변 비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7일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곽부성이 최근 열애를 인정한 23세 연하 모델과 공개 열애 후 이어진 주변 비난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부성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영화 '신영불소서적전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열애가 사실임을 밝혔다.
곽부성은 "공개 연애를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공개한 적은 처음이다. 나는 단지 두개의 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 좋은 내용의 글은 상관없지만 악의적인 글로 상처 입히는 일은 이제 그만하길 바란다"고 악플러들을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어 곽부성은 "나는 이런 방법을 통해 여러분에게 나 역시 평범한 사람임을 알린 거다. 난 원래 나를 잘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어서, 공개 뒤에도 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생각이 바뀌어서, 시간이 날 때 여자친구와 밥 먹고, 영화를 볼 수 있기를 바랐다"고 공개 열애를 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곽부성은 "평소에는 매우 독립적인 사람이다. 이후 여러분이 내 연애사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여러분이 내게 사적인 공간을 조금이라도 주길 바란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며, 공개 석상에서는 답하지 않을 것이다"며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건 알지만 지금은 '매우 기쁘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사생활은 사생활이고, 일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중국 한 매체에 따르면 곽부성 열애 상대 이름은 중국 상하이 출신의 27세 모델 팡위안으로, 지난달 23일 상하이 공항에서 궈푸청과 함께 있는 모습이 한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이후 곽부성은 지난 1일 자신 웨이보에 여자의 손을 꼭 잡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러면 조금 천천히 운전해야 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곽부성은 여자친구의 웨이보 아이디를 첨부했으며, 해당 여성은 "그래, 천천히 천천히 몰아요"라고 답하는 듯 애정 가득한 글귀를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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