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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치른 황희찬, "1군 데뷔전, 정말 기쁘다"
작성 : 2015년 12월 07일(월) 11:05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 / 사진= 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이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7일(한국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마터스부르크와의 열린 2015-201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마터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황희찬은 조나탄 소리아노와 함께 최전방에서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후반 34분 오메르 다마리와 교체돼 무난한 데뷔전을 마쳤다.

황희찬은 데뷔전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 순간을 위해 지난 반년 간 많은 노력을 했다. 1군 데뷔전을 치러 정말 기쁘다"며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90분 간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고, 좋은 기회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이후 잘츠부르크의 2군 팀 FC리퍼링으로 임대됐다. 황희찬은 2015-2016시즌 리퍼링에서 전반기에만 11골을 터뜨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를 주목한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을 복귀시킨 뒤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9승7무3패(승점 34),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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