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 사진=영화 '트랜센던스'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모건 프리먼의 전용기가 타이어에 생긴 결함으로 불시착했다.
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언론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는 전용기를 타고 4일 오후 5시께 미국 미시시피 주 클락스데일 공항을 이륙했다. 그러나 이륙 당시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근 튜니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현지 경찰은 프리먼의 전용기가 오후 6시 15분께 공항 활주로 바깥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당시 전용기에는 조종사와 모건 프리먼 둘뿐이었고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 프리먼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신의 이야기'를 촬영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전용기의 조종사는 화재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연료를 모두 쏟아내고 착륙했다. 이후 모건 프리먼은 "일이 계획대로 안 풀릴 때가 있을 수도 있다"며 불시착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반응했다. 이어 "조종사 덕분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현명한 판단을 한 조종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모건 프리먼이 출연한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오는 2016 1월 개봉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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