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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의 일침, "손흥민은 선발감"
작성 : 2015년 12월 07일(월) 08:57

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을 교체로 출전시킨 토트넘을 비판했다. 선발로 출전할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판단이다.

영국 '히어이스더시티'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교체 출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웨스트브롬비치알비언(WBA)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후반 20분 라멜라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상을 선보이지 못했다. 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에 대한 주요 언론의 평점은 5점 대였다. 기대 이하였다.


이 언론은 '토트넘이 WBA전을 통해 알아야 할 5가지' 중 하나로 손흥민의 활용법을 꼽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존재로 인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WBA와의 경기에서 라멜라는 활약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되는 경기에서 고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을 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반면 교체 투입되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인다. 토트넘의 최상의 선택은 라멜라 대신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키는 것"이라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때 더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라멜라와 무사 뎀벨레 등 2선 자원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선발로 나설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언제나 선발로 나서긴 힘든 것이 현재 토트넘의 선수 구성이다. 손흥민이 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해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더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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