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도로공사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9, 25-18, 22-25, 25-29, 15-11)로 승리했다.
기선은 GS칼텍스가 잡았다. 두 팀은 듀스에 듀스를 거듭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GS칼텍스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도로공사가 반격했다. 이효희가 연속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가져갔고 이후 시크라와 국내 선수들이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2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잡으며 다시 역전했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뒷심은 무서웠다. 도로공사는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4세트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고 5세트 이고은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시크라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매조지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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