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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33득점' KCC, 삼성 잡고 4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12월 06일(일) 17:50

안드레 에밋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CC가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4연승을 달려 4위, 삼성은 5위에 자리했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가져갔다. 문태영이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라틀리프가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따내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KCC는 2쿼터부터 에밋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에밋이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점수를 쌓으며 추격, 전반은 43-43, 동점으로 마쳤다.

KCC는 3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김효범의 3점포가 폭발했고 에밋이 여전히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은 외곽포 난조를 보이며 리드를 내줬다.

삼성은 4쿼터 침묵했던 임동섭의 3점슛이 터지며 73-73,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결정적 실책으로 자멸했다. 종료 1분을 남겨놓지 않은 시점 주희정이 드리블 중 에밋에게 볼을 빼앗겼고 에밋은 이를 곧바로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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