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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 잡고 단독 1위 유지
작성 : 2015년 12월 06일(일) 16:24

시몬,송명근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3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4, 24-26, 25-18, 25-23)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5패로 1위를 유지했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낙승으로 끝났다. 송명근, 송희채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잇따라 터지며 무난히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두 팀의 점수를 번간아 가지며 1점차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송희채의 범실과 최홍석의 백어택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다시 OK저축은행이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은 박원빈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시몬의 공격이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다. 10점차 가까이 점수를 벌렸고 세트 막판 우리카드가 추격했지만 이를 무난히 따돌리고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는 1점차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으나 마지막 웃은 쪽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잡았고 시몬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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