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설에 다다르고 있는 스테판 커리가 44점을 쏟아 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21승의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GSW는 6일(한국시간) 에어캐나다센터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서 112-109로 승리했다. 개막 후 21연승. 21경기 무패의 가공할 만한 성적이다.
GSW는 전반을 10점차로 앞선 59-49로 마무리했지만, 토론토의 끈질긴 추격에 쿼터 한때 84-84 동점까지 허용했다. 4분 13초를 남기고선 98-95로 뒤지기까지 했으나, 커리의 삼점슛으로 균형을 잡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100-109 한 점 앞선 종료 5초 전 커리는 자신의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어진 토론토 공격이 무위로 그치며 GSW는 21번째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커리는 3점슛 9개를 포함해 홀로 44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클레이 톰슨이 26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6점으로 커리를 도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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