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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스완지 꺾고 선두 등극…기성용 77분 소화
작성 : 2015년 12월 06일(일) 09:14

기성용 /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가 스완지시티를 잡고 선두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성용은 레스터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레스터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스완지와의 경기서 마레즈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스완지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2점째를 얻은 레스터는 선두에 올라섰다. 스완지는 극도의 부진을 이어가며 승점 14점, 15위를 유지했다.


레스터는 전반 5분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마레즈는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골대로 밀어 넣으며 이날 활약의 서막을 알렸다.

마레즈는 전반 22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성공하며 레스터의 돌풍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후반 3분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하며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격하던 스완지는 마레즈의 세 번째 골로 무너졌다. 마레즈는 후반 22분 제이미 바디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기성용은 77분간 활약하고 잭 코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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