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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설맹증 급증, 여름보다 위험하다는 겨울 자외선 피하려면…
작성 : 2015년 12월 06일(일) 00:23

스키장 설맹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글 착용을 해야 한다 / 사진=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 제공

스키장 설맹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글 착용을 해야 한다 / 사진=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스키장 설맹증이 급증하며 스키장 설맹증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스키장 설맹증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위험으로 다가올수 있다. 이는 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설맹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스키장 설맹증은 스키나 보드를 즐길 때 답답하다는 이유로 고글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는 스키장 설맹증을 우려하지 않고 겨울은 여름에 비해 자외선과 햇빛의 세기가 강하지 않다 생각해 눈을 보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눈을 보호하기 보다는 패션을 위해 기능을 따지지 않고 디자인과 브랜드만으로 고글을 고르기도 한다. 하지만 스키장 설맹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글 착용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빙판과 눈 주위에서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직접 받는 태양광선까지 더해져 눈에 피로가 심하게 쌓인다"며 "이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막 세포가 손상돼 염증으로 이어져 설맹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막 손상을 막기 위해 진한 농도의 색이 들어간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스키장에 다녀온 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각막 손상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특히 전문의들은 "만일 선글라스 등 보호장비를 준비를 못 했을 경우 안구를 촉촉하게 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좀 더 자주 깜박이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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