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 사진= YTN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서해대교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 케이블이 끊어져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해대교 통행이 오는 24일 정도에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을 오는 24일까지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서해대교 통행 재개가 늦어진 것은 안전진단 결과 케이블 손상이 심각해 교체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현장조사 결과 절단된 72번 케이블 외 56번, 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해 현 상태로 차량 통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해대교는 서평택IC∼송악IC 양방향 13㎞ 구간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이다.
한편 지난 2일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또 함께 있던 소방관 2명은 부상을 당했다. 서해대교 화재는 3시간 30분 만에 완전 진화됐지만 양방향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중이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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