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사진=충무아트홀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오늘(4일) 100회 공연을 맞이한다.
지난 11월 26일 개막한 '프랑켄슈타인'은 이전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 조명, 의상과 더욱 긴밀해진 전개, 풍성한 음악, 강력해진 메시지 그리고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노래로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은 4일 오후 8시, 누적 횟수 100회 공연을 기록하며 더욱 깊은 감동과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100회 공연에는 초연부터 재공연까지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최고의 배우 유준상, 박은태,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치며 초연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한편의 작품에서 100회라는 공연 기록을 세우는 것은 프로덕션은 물론 배우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은 100회 공연까지 누적 관객 수 9만명 이상을 동원,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을 비롯하여 9개 부문 최다 수상, ‘제 3회 예그린어워드’ 2개 부문 수상,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 석권하는 등 권위 있는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한국 창작뮤지컬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평가 받으며 그 명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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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을 기획단계부터 진두 지휘하여 100회 공연까지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충무아트홀의 김희철 프로듀서는 “2009년 기획을 시작하여 지난해 충무아트홀 개관 10년작으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을 흘렀다. 초연의 떨림과 설렘을 안고 관객들 앞에서 이 작품을 선보인 후, 어느덧 100회 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프랑켄슈타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 더불어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선순화 구조에 일조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데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을 빛낸 최고의 배우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과 강력해진 새로운 캐스트 박건형, 전동석,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가 합류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016년 2월2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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