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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클리 22득점…KT, 오리온전 5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12월 03일(목) 21:33

브레이클리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부산 KT가 고양 오리온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지난 1월 16일 이후 6경기만에 오리온으로부터 승리를 따냈다.

외국인 듀요가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2득점 12리바운드, 코트니 심스가 14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재도, 박상오, 김현민도 각각 19점, 12점, 10점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애런 헤인즈가 빠진 선두 오리온은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며 2위 울산 모비스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조 잭슨은 23득점 10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실책을 5개나 범했고, 이승현도 개인 최다득점인 2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19-18로 팽팽히 맞서던 1쿼터 이재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5-18로 도망가며 기선을 잡았다. 오리온은 2쿼터 조 잭슨과 이승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30-29까지 추격했지만 김현민과 이재도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3쿼터에도 허일영의 3점슛이 2차례 작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KT는 코트니 심스가 덩크를 작렬하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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