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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얼룩진 FIFA, 14년 만에 적자 예상
작성 : 2015년 12월 03일(목) 13:29

국제축구연맹(FIFA) /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수뇌부의 부패, 비리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국제축구연맹(FIFA)이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FIFA가 올해 6,700만 파운드(약 1,165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적자의 이유는 부패 스캔들로 인해 스폰서들이 발을 빼면서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인 걸로 분석된다. FIFA는 제프 블래터 회장 등의 비리로 이미지를 실추했고, 이로 인해 스폰서 계약 기간이 끝난 소니와 존슨 앤드 존슨, 캐스트롤의 빈자리를 아직 채우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고액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률 서비스에도 큰 돈을 지출하며 적자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FIFA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전망은 좋다. FIFA는 충분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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