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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사우샘프턴 6-1 대파…리그컵 준결승 진출
작성 : 2015년 12월 03일(목) 08:32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에 대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캐파탈원컵 8강전 사우샘프턴과 경기서 6-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격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사우샘프턴은 버틀란드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25분 스터리지가 동점골을 뽑았고 4분 후 역전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득점으로 스터리지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어 오리기가 추가골을 뽑으며 3-1로 달아났다.

리버풀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23분 세 번째 골을 넣었던 오리기가 다시 폭발했다. 오리기는 페널티 박스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대를 흔들었다.

이어 후반 27분 모레노가 패스한 공을 아이브가 침착한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득점했고 후반 막판 오리기가 추가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 6-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준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은 맨시티, 에버턴, 스토크 중 한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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