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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흥국생명의 류화석 감독, 사퇴 의사 밝혔다
작성 : 2014년 04월 10일(목) 17:57

류화덕 감독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류화석(62)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류화석 감독은 10일 한 매체를 통해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좋은 결과를 원하기 마련이고, 감독은 성적으로 답해야 한다"며 사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류 감독으로부터 사퇴 의사를 전달받은 것은 사실이고 현재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고 만류한 상태"라며 "흥국생명에 상징적 존재인 류 감독을 두고 후임자를 찾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류 감독은 지난해 4월 차해원 감독에 이어 흥국생명의 구원하기 위해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올 시즌 7승23패(승점 19)에 그치며 6개의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방규현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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