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정석이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을 이끈다.
CJ 엔투스는 1일 박정석 전 나진 e엠파이어 LOL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정석 감독은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임요환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스카이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영웅토스'라는 칭호를 받으며 프로토스의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로 이적해 활약했고 공군 ACE에 입단한 후 다시 KT로 돌아와 2012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2012년 나진의 감독으로 취임하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
한편 CJ 엔투스는 박정섬 감독과 함께 장누리 코치 역시 영입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