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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GC인삼공사 9연승 저지…4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12월 01일(화) 20:55

김선형[사진=김현민 기자]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징계에서 복귀한 김선형이 SK의 4연패를 끊어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SK는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서 김선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81-65로 승리했다.

김선형은 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16점 9리바운드로 김선형을 도왔다. 이날 패배한 KGC인삼공사는 9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SK는 1쿼터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용준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형철이 복귀하며 가드진이 살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외곽으로 돌며 힘을 쓰지 못했고, SK는 1쿼터에 18-10으로 앞섰다.

2쿼터 SK는 이정석, 박형철의 3점 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반면 KGC 인삼공사는 전반전에 3점 슛 13회를 시도해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며 슛 난조에 시달렸다. 결국 전반전은 39-23으로 종료됐다.

SK의 리드는 계속됐다. 스펜서의 득점력이 빛을 발했다. 박형철과 사이먼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성공시켰다. 3쿼터 역시 SK가 64-45로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KGC인삼공사는 강병현이 3점슛을 터트리며 4쿼터를 시작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SK는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81-65의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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