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1,22-25, 25-20)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팀의 주포 마틴과 김요한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틴과 김요한은 4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B 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기선을 잡았다. 세트 중반 리드를 내줬지만 김요한과 한기호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수황이 세트를 가져오는 득점을 올렸다.
2세트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마틴이 폭발하며 연신 한국전력의 코트에 강스파이크를 적중시켰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세트를 내줬다.
3세트 한국전력의 반격이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팀의 주포 스토크와 전광인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어 전광인은 3세트 세트포인트에서 시간차 공격으로 수세에 몰린 팀을 구했다.
4세트 승부가 결정됐다. KB손해보험은 17-13, 4점차까지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굳혔고 상대 범실을 틈타 더욱 달아났다. 결국 25-20으로 무난히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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