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에 중국 위안화가 편입됐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기축통화 대열에 중국 위안화가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이다.
이날 집행이사회의 라가르드 총재는 "위안화의 SDR 통화 편입은 중국의 세계 경제로의 통합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은 세계 경제의 여건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위안화가 5번째로 IMF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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