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토닌 생성 저하시키는 겨울 풍경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멜라토닌 기능에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계절성 우울증에 쉽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몸의 활력이 떨어지고 기분도 가라앉게 되는데 이는 갑작스런 일조량의 변화로 멜라토닌의 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이 우리 몸의 수면주기 조절과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맡고 있는 만큼 균형이 깨어지면 수면이나 진정작용을 유발해 우울한 기분이 될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의 특효약과 예방법은 바로 햇볕인 것으로 전해진다. 계절성 우울증이 일조량의 갑작스런 변화로 일어나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쬐어 인체 리듬을 다시 정상화시켜주는 것이 좋기 때문.
이처럼 햇볕은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위험을 줄이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D를 피부에서 합성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평소에 햇볕을 쬐지 않다가 많은 햇볕을 쬐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서서히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너무 긴 시간 햇볕은 쬐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생활의 경우 SPF15 정도 야외활동 시에는 SPF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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