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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또' 드리운 부상 악령
작성 : 2015년 11월 30일(월) 09:53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과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스널이 부상에 울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노리치시티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열린 노리치시티(노리치)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 30분 메수트 외질의 골로 앞서갔으나 43분 루이스 그래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위권에 처져 있는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도 뼈아프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아스널에 더욱 큰 타격이다.

아스널은 전반 11분에 핵심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후반 14분에는 공격 선봉장 알렉시스 산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중 무릎을 다친 산티 카솔라는 아픈 상태로 경기를 소화해냈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산체스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 휴식을 취하게 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스널에는 여전히 많은 부상자들이 있다. 주축 선수로 성장한 프란시스 코클랭은 복귀에 3개월이 걸리는 무릎 부상을 입은 상태고, 잭 윌셔와 미켈 아르테타, 시오 월콧, 대니 웰벡, 토마스 로시츠키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최상의 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아스널은 최근 3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4위까지 쳐졌다. 아스널의 질주를 막아서는 것은 결국 또 부상이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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