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매겼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오후 9시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6승7무1패(승점 25)로 5위를 지켰다. 첼시는 4승3무7패(승점 15)를 기록하며 1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다. 먼저 전반 26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베고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에는 동료 선수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침투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베고비치의 손에 걸렸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9분 클린튼 은지와 교체됐다.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매겼다. 토트넘 스타팅 멤버 가운데 8명이 평점 7을 받았고,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이언 메이슨만 평점 6에 그쳤다. 교체로 나온 에릭 라멜라와 은지는 각각 6과 5를 받았다.

한편 첼시에서는 베고비치가 평점 8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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